지난해 5,503톤 가공생산 국내외 104억 매출

풍산농협 김치가공공(조합장 김문호)이 지난해 풍산김치 114만 3천달러(736톤)를 수출, 안동지역에서 처음으로 가공 농산물 100만달러 수출 시대를 열었다.

풍산김치 가공공장은 1992년 25억원을 들여 2천686평의 부지에 건물 1천412평, 기계 177점을 갖추고 김치 생산에 들어가 지난해 5,503톤을 가공 생산, 10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미 일본인들의 입맛에도 익숙해진 풍산농협 김치는 중국산 저가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신제품 및 절임배추를 개발하고 있는 상태다. 일본과 공황 면세점을 통해 지난해 114만 3천달러 어치를 수출, 100만달러 수출시대를 열었다. 이로인해 풍산김치는 최근 농협중앙회 주관 지역농협 가공사업 경영평가에서 경영금상을 수상했다.

안동시는 수출관련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10억여원의 사업비를 확보, 원예전문 생산단지 수출경쟁력제고사업과 수출촉진자금 지원확대, 수출용 포장재구입비 지원, 해외 박람회참가 경비지원에 나서는 한편, 해외 기술연수와 컨설팅을 통한 고품질 생산기술교육 확대, 농산물 수급안정에 주력하고있다.

영남일보 이두영기자, 2005. 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