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농림부발표 김장비용 추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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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04-11-15 09:18본문
금년도 김장비용 가구당 11만1천원 예상/작년보다 12.3% 줄어들어
농림부는 9일 금년도 4인가족 기준 가구당 김장비용은 지난해 보다 12.3% 줄어든 11만1천원정도 들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농림부와 농협이 공동 조사한 4인가족 기준 가구당 김장재료 구입예상량은 배추 20포기, 무 10개, 고추 5.8근, 마늘 3.8kg등으로 지난해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이를 근거로 가구당 김장재료 구입비용을 산출한 결과 김장 주재료인 무·배추의 경우 생산량이 늘어나 작년보다 25~37% 낮은 가격이 들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추·파 등 김장 재료도 대부분 지난해 보다 구입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보여 4인가족 기준 가구당 총 김장비용은 11만1천원으로 지난해 김장비용(12만7천원)보다 12.3%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농림부는 가을무·배추의 수급안정과 원활한 김장을 위하여 11월 21~12월 20일까지 1개월간을 김장성수기로 정해 농가출하 및 소비자의 구매편의 제공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 하기로 하였다.
가을무·배추 출하조절을 위한 계약재배물량을 작년보다 55.2% (67천톤) 늘어난 104천톤(무 41, 배추 63)으로 확대하였으며, 김장 구매편의 도모를 위해 대도시 주거 및 밀집지역에 임시김장시장 400개소를 설치·운영하고, 직거래 활성화를 적극 유도하기로 하고, 농협 차량 1,500대를 김장철 무·배추 수송에 우선 지원하기로 하였다.
특히 가을무·배추 소비확대를 위하여 소비자단체와 함께 "김장일찍담기운동"과 "김장10%더담기운동"을 전개하고, 최근 건강식으로 인기가 있는 생배추 소비도 적극 권장해 나가기로 했다.
문의 : 농림부 채소특작과 장대수 사무관 02-500-1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