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농협중앙회는 낙동강 상류의 청정지역서 생산된 지역농산물을 가공해 세계로

수출하고 있는 '풍산김치'를 지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풍산김치

홍보판을 제작,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도니 홍보판은 사업비 2억7천만원(안동시 1억7천, 농협중앙회 1억)을 들려

풍산읍 노리 중앙고속도록 서안동 나들목에 가로18m, 세로10m, 전체높이 25m 규모에

탤런트 강부자씨를 모델로 한 홍보판을 설치했다.

 서안동농협의 '풍산김치'는 연간 100억원의 매출가 100만불 수출실적을 올려, 2005년

농협중앙회 금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김치브랜

드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 안동시는 풍산김치를 김치 종주국 한국을 대표하는 김치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2007년에는 중국시장에 전시 판매 행사를 개최 할 계획도

갖고 있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홍보판 설치로 풍산김치의 소비자 인지도가 더욱 높아져

매출이 신장되는 것은 물론 농가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서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2006.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