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보 - 안동시와 농협중앙회 풍산김치 판매홍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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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07-01-01 00:00본문
안동에서 생산되는 대표적 김치브랜드인 '풍산김치'를 한국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안동시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나섰다. 안동시와 농협중앙회는 안동시 풍산읍
노리 중앙고속도로 서안동 나들목 부근에 2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가로18m, 세로
10m, 전체높이 25m 규모에 인기탤런트를 모델로 한 '풍산김치' 홍보판<사진>을 제작해
지난 12월 27일 설치했다. 낙동강 상류의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지역 농산물을 가공해
세계로 수출하고 있는 '풍산김치'는 지난 2005년 농협중앙회 금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김치브랜드이다. 홍보판이 설치된 서안동 농협의
'풍산김치'는 지난해 140억매출, 140만불 수출실적을 올린데 이어 올해는 중국시장에
진출해 전시,판매할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서안동농협 정수호 풍산김치공장장은 "대형 홍보판 설치로 풍산김치의 소비자
인지도가 더욱 높아져 농가소득증대와 지역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올해는 국내소비 150억, 수출 150만불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7.01.01 안동=조특기 기자 tkch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