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무역신문 - 안동풍산김치, 미국시장도 열였다. 일본,유럽이어 ... 연내 100톤 수출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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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07-01-22 19:36본문
일본 유럽 등에 수출되어 온 안동풍산김치가 새해 벽두에 대미 수출시장도 열었다.
경북 동시는 서안동농협(조합장 김문호)에서 생산된 김치8톤이 지난 5일 미국으로 선적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농협무역을 통해 수출된 김치는 포기김치, 맛김치, 갓김치, 총각김치, 고들빼기김치 등 5종류. 서안동농협은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매월 8톤씩, 연말까지 100톤(42만달러)을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안동시는 미국 수입상인 (주)자연나라 관계자가 지난해 11월경 풍산김치공장을 직접방문, 위생시설과 품질등을 점검 후 이번 수출이 성서됐다고 밝혔다. (주)자연나라는 미국에서 두부와 콩나물, 생면공장을 운영하며 미국 전역에 유통망을 갖고 있다.
안동시청 관계자는 "안동풍산김치를 미국시장은 물론 중국 교포들에게까지 한국전통의 김치맛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한다면 향후 점직적 판매성장을 통하여 2~3배의 수출 신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 풍산김치는 지난해 환율하락과 유가상승, 기생충알 파동 등에도 불구, 농협 김치로는 처음으로 영국과 독일 등에도 수출된 바 있다.
-- 2007.01.15 김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