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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김치 아이스박스에 깔끔한 2봉지로 배달되어 김치 냉장고에 손쉽게 넣었습니다.
18 L 큰통의 3분의 2정도 차더군요.
배송 담당해 보내주신 풍산 김치 직원 분 성함이 저랑 동명이신 분이라 왠지 더 반가웠구요.^^
저녁에 입맛 까다로우신 아버지가 맛보셨는데 okay하셨네요. ^^
저부터 김치 매니아인 가족 구성원이라 김장을 20포기 이상 많이 하고는 했는데, 작년부터는 어머니가 연로하시고 종종 편찮으시기도 해서 이제 김치는 사먹기로 결정을 했지요.
지난 해에는 지인분이 담그신 김치를 구입해서 초반에는 맛있게 먹었는데, 김장 김치의 묵은 맛도
나중에는 전혀 안나고 좀 변질된 맛이 나서 실패를 했답니다.
이번에 구입한 풍산 김치는 현재의 깔끔하고 담백한 맛도 물론 좋지만, 제가 좋아하는 묵은지가 되어도
맛있어서 찌게나 삼겹살 김치에 어울리길 바래봅니다.
조금씩 먹다가 추후에 좀 더 계속 주문하겠습니다.
그럼, 김치 정성스럽게 담아주시고, 꼼꼼하게 배송해주신 풍산 김치 직원 분들 모두
2017년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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